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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리뷰

[영화리뷰] 아이엠넘버포, 외계에서 온 훈남, I am No.4

아이엠넘버포를 보고온지가 꽤 됐는데 이제서야 글을 적어봅니다.

일단 포스터부터 감상하시죠 ^^




아이엠 넘버 포의 포스터..잘생긴 훈남이 등장하여 양손에서 푸른빛을 뿜어내고 있네요.

사실 이 영화를 친구가 보러가자고 했을때, 제목이 뭐 그러냐며 안 본다고 했습니다.

그런데, 포스터를 보는 순간~ 마이클 베이라는 이름이 보이더군요..

마이클베이라는 이름때문에 영화를 보기로 결정합니다.

마이클 베이 감독은 말하지 않아도 잘 알겠지만, 더 록, 아일랜드, 트랜스포머등의

대작을 만든 감독이기에, 고민없이 영화를 택했습니다.

 



아이엠 넘버포를 보고 난 소감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,
"킬링 타임용"으로는 적합하다....정도 입니다.


일단 눈은 즐거우나, 중간중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.

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원작이 되는 소설이 있는데,
책과 내용이 좀 다르며. 변경된 부분이 있다고 하네요.


아무래도 짧은 시간에 다 담으려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.


아이엠 넘버포 영화는 누군가 살해를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.

그리고는 1,2,3가 죽었다고 하죠....

그리고는 주인공인 no.4가 등장합니다.

no.4는 로리언이라는 외계종족...



모가도어인에 의해서 공격당한 로리언들 중 살아남은 9명은 가디언들과 함께 지구로 도망쳐,

로리언의 지식을 배우며, 로리언들의 고유 능력인 레거시, 곧 초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훈련을 받아야 하지만, 아직은 너무 미흡하다...그러던 어느날, 그의 능력을 각성하게 된 no.4...




아이엠 넘버 포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왜 굳이 순서대로 죽이는지는 모르겠지만 모가도어인들은 로리언들을 순서대로 죽이고 다닙니다.

우리의 주인공 no.4는 no.3가 죽을때 몸에 나타나는 표식으로 인해서, 또 다시 이사를 해야만했죠...



이사간 마을에서 가디언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다니게 되고, 그 곳에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.

어느 영화던지 로맨스가 빠지면 안되는 거 같습니다. ^^;;

점점 능력을 각성하게 되고, 모가도어인들의 추격은 점점 다가옵니다.



달려오는 차까지 멈출정도로 능력을 각성한 주인공..

도망가려 했지만,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, 본인이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
모가도어인들과의 전쟁을 시작합니다.




힘겹게 싸우다가 위기에 직면했을 때 no.6 가 등장합니다.

처음에는 나쁜 역할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로리언이더군요..

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하고... 생각보다 손쉽게 이겨버립니다.



그리고 웬지 모르게 아이엠넘버포 2가 나올 거 같은 뉘앙스를 풍기며,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.

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, 책에서는 영화처럼 능력을 손쉽게 각성하거나,

모가도어인들을 쉽게 이기지는 못한다고 합니다.


아무래도 영화의 특성상 제한된 시간안에, 보여줘야 하기에 각색을 많이 한 거 같은데.

좀 아쉽더군요. 마이클 베이 감독의 작품이라 하기에는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고,

그리고 대부분 책을 읽으신 분들이 책에비해 별루라고 하더군요.




그래도 시간을 떼우기에는 좋은 영화였고, 눈이 즐거운 영화였습니다. ^^

아이엠 넘버포의 스케일은 마이클베이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서 초라하긴 했으나,

그래도 괜찮은 영화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.

간만에 쓰는 글이라, 부족함이 많습니다.

앞으로 알차게 채워나가도록 할게요~~